[뉴있저] 방역 당국, 거리두기 연장...확산세 언제쯤 꺾일까? / YTN

2021-08-06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4차 대유행이 계속되자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두 주 더 연장됐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더 얘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상황으로는 변동이 없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자꾸 여쭤보게 되는데 오후 6시 상황으로 봐서 내일 어떨 것 같습니까?

[이재갑]
일단 어제가 1359명인데 오늘이 1395명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사실 이렇게 되면 주중에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더 늘어났거든요. 지난주 사실 목요일, 금요일날 조금 낮게 환자 발생을 해서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는 일주일 그런 전체 평균 수치로 오히려 더 올라가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 휴가철이고 한참 피크입니다. 8월 둘째 주까지는 대개 피크인데 거기다 광복절 연휴 있고 그다음에 아이들 개학이고. 그러면 결국 다음 한 주 그때쯤이 어떻게 보면 골든타임일 것 같습니다.

[이재갑]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시기가 되고요. 광복절 연휴여서 지금 원래 휴가를 많이 가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를 못 간 분들이 대부분 8월 광복절 껴서 휴가를 많이 떠나기 때문에 다음 주에 아마 이동량이 훨씬 더 늘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좀 드는 상황이어서 아마도 다음 주에 상황이 안 좋아지면 또 이게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1~2주 이따 나타나니까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적어도 8월 말까지는 지금 수준 정도의 유행이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아마도 백신 접종이 충분히 올라가는 9월 중순이나 돼야 전반적으로 유행 자체가 꺾이는 커브를 그리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국민들은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10명 가운데 8명은 수도권 거리두기 이대로는 안 되겠다, 계속 강화해 나가야 된다. 말씀은 그렇게 하시고 지지를 하는데 막상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두 주 할 테니까 기다려보시오, 또 두 주 할 테니까 기다려보시오, 이렇게 하니까 언제부터 언제까지라도 크게 잡고 분명히 얘기를 해 주든지 정말 못 살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이재갑]
사실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 (중략)

YTN 이재갑 (chosh05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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